마사회, '디지털 소외' 어린이 대상 '렛츠런 올림픽' 성료
마사회, '디지털 소외' 어린이 대상 '렛츠런 올림픽' 성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1.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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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역사회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용 캠페인 ‘렛츠런 올림픽’을 진행했다.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역사회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용 캠페인 ‘렛츠런 올림픽’을 진행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역사회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용 캠페인 ‘렛츠런 올림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2일 마련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경기지역 아동기관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지원의 일환이기도 하다. 마사회가 주최했고 말산업 데이터 창업기업인 ‘럭스포’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말 개체식별’ 단계에서 인공지능(AI)이 작동하는 원리를 학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체식별이란 털색이나 머리의 점, 새치, 가마 등을 이용해 개별 말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뜻한다. 마사회는 세계 최초로 수기로 진행됐던 도해를 디지털화해 인공지능이 말 사진을 인식한 후 자동으로 특징과 그 명칭을 나타내도록 하는 과제를 진행한 바 있다.

아이들은 행사를 통해 자신이 직접 말을 관찰해 그린 도해도와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인식해 표출한 결과를 비교하며 도해서의 디지털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이 말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말 관찰하기, 먹이주기 체험 등도 진행됐다. ‘올림픽’이라는 테마에 맞춰 당근 비석치기, 장난감 조랑말 경주, 공 옮기기 등 신체 오감을 활용하는 활동도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김영대 정보기술처장은 “디지털 포용 정책을 통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디지털 약자계층이 손쉽게 기술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