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 탈원전 망령 되살리며 원전산업 앞길 가로막아"
윤재옥 "민주, 탈원전 망령 되살리며 원전산업 앞길 가로막아"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1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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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서 원전 1820억 삭감, 신재생 에너지 4500억 증액"
"대통령이 세일즈 성과 올려도 다수 의석 野, 어깃장만 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탈원전의 망령을 되살리며 원전산업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맹폭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이 원전협력 양해각서(MOU) 9건을 체결하고 원자력 발전소 설계부터 핵 폐기물 처리까지 원전산업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기로 하는 등 한국 원전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주요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전분야 예산 1820억을 삭감하고 신재생 에너지 4500억원을 증액시켰다"며 "원전 수출도 막고 원전 산업 복원과 활성화도 막고 차세대 원전 기술의 개발도 막겠단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히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SMR) 연구개발(R&D)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민주당 지지자라도 납득할 수 없는 심각한 자가당착"이라며 "혁신형 smr은 2021년 문재인 정부 하에서 본격 추진돼 2022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탈원전에 대한 뿌리 깊은 집착과 아집, 그리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어리석은 맹신 외에 설명할 길이 없다. 민주당의 망국적 예산 폭주로 황금알을 낳는 원전 사업에도, 탄소중립에도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며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으로 외국에 가서 아무리 세일즈 성과를 올려도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어깃장을 놓고 있는데 그러고도 국익을 중시하는 수권정당이라 할 수 있겠나"고 압박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