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리더십으로 도정 이끌겠다”
“민주적 리더십으로 도정 이끌겠다”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06.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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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 “도민의 요구 몸으로 받아 공직자에게 전하겠다”
“공직자들을 줄 세우거나 하지 않고 함께 해 나가겠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사진)는 7일 오전 도청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는 도정을 책임지는 공직자들의 역량을 믿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안희정 당선자는 “오늘부터 여러 가지 형태의 이름으로 업무 보고를 받는다” 면서 “업무보고를 꼼꼼히 받고 찬찬히 잘 들여다봐, 이 선택과 키움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 중소기업인, 농민에게 열린 도정 등이 확산 되도록 하여 민주적 리더십으로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세종시 문제와 관려, “세종시 주제는 중요한 주제다”라며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 함께 도민의 민심과 민의를 천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이 자리는 대통령을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청이전과 관련해서 “비용문제가 핵심 쟁점이라 하는데 그것 보다 홍성신도시 개발과 분양이 더 고민이다”면서 “세종시 문제가 풀려야만 홍성신도시도 개발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정무부지사 인선과 관련해선 “아직은 거명할 일 아니다”며 “시간을 두고 지역현안을 살펴 본 후 적합한 인물을 인선 하겠지만 한 가지 분야로 특화되게 좁히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의회는 자유선진당의원이 대다수인데 충남도의회 의원과 협력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선진당이 민주당의 정책과 같은 방향이라 크게 싸울 일 없어 상호 연대해 의회와 도정이 균형을 이루고 발전하도록 하겠다”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를 불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