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제태권도대회 준비 ‘착착’
영천시, 국제태권도대회 준비 ‘착착’
  • 영천/장병욱기자
  • 승인 2010.06.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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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13일 개최… “지구촌 태권도, 별의도시 영천서”
영천시 국제태권도대회에 세계 각국으로부터 참가신청 문의가 쇄도 하는등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2010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가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국내외 60개국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2010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태일, 정명엽 이하 태권도조직위)는 지난 4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참가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를 비롯한 7개국 109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구촌 태권도! 별의도시 영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대회는 국가대표 전문선수들의 체급별 개인별 경기 중심으로 치러지는 타 대회와는 달리 국기원 공인 1품 이상 태권도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할 뿐 아니라, 3인조, 5인조 단체전 위주의 클럽대항전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천시는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대책과 행사를 준비 중이다.

대회 개막식은 7월 9일 오후 4시 영천체육관에서 개최하며 개막식 날 저녁에는 영천생활체육관에서 대회임원 및 심판, 초청인사, 해외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만찬도 가질 예정이며 폐막식은 7월 13일 오후 5시 예정이다.

영천시는 대회 D-30일(6월8일)을 앞두고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내 전광판 및 주요 시가지에 홍보탑과 환영현수막 등을 설치 완료했고 남아공월드컵대회기간 중 길거리 응원전에 태권도대회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대시민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선수단과 관내 태권도장 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대회기간 중 경기장과 숙소 간 수송지원과 시내관광, 쇼핑 등을 도우며 영천을 밀착 홍보해 외국인에게 영천의 좋은 이미지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