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면 조치할 수 있을 것"

대통령실은 19일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사고는 났지만 빠르게 움직여서 예상보다 빨리 복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힌 뒤 "대통령께서 (순방) 귀국 직전에 합동TF를 구성해 점검할 것을 특별지시 했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도 면밀히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만약 필요하면 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순방하던 중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정부합동 TF를 즉각 가동할 것을 신속히 대응조치하라"고 특별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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