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자택 공습"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자택 공습"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11.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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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의 자택을 공습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는 성명을 통해 "간밤에 가자지구 북부 샤티 난민촌을 공습했다. 하니예는 이곳에 살지 않지만, 테러범들의 기지와 하마스 고위 관리의 회합 장소로 활용됐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그의 자택 공습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니예는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의 대승을 이끌고 총리 자리에 올랐지만, 선거 결과를 둘러싼 하마스와 파타(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주도)간 갈등 속에 해임됐다.

2007년 하마스가 일방적으로 가자지구 통치를 시작하면서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도자를 맡았다.

2017년 2월 가자지구 지도자 자리를 야히야 신와르에게 넘기고 같은 해 5월 하마스 정치국장으로 선출된 뒤 카타르에서 생활했다. 최근 카이로에서 이집트 측과 만나 가자지구 휴전 협상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