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민주당 탈당시 '이준석 신당' 참여 배제 안 해"
이상민 "민주당 탈당시 '이준석 신당' 참여 배제 안 해"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1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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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른 의원들과 입장 달라… 이원욱 등은 '당 잔류'"
"진보, 보수 부질 없어… 거취 정리 후 여러 행로 정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15일 "만약에 민주당을 떠난다면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이준석 신당' 참여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진보, 보수 또는 당이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이원욱 의원 등과 다소 입장 차이가 있다"며 "우리 당에서 우리들(비명계) 힘으로는 사실 거의 어려우니 당에 남을 건지, 나갈 건지를 빨리 결정해서 거취를 정리하고 그 다음 여러 가지 행로에 대해서 정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다른 의원들은 '아직 당을 나갈 때는 아니다'(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어떤 걸 해주면 (당을 나가지 않겠다), 이런 것들은 전혀 없다"며 "순전히 주체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저히 여기(민주당)에는 어떤 씨를 뿌려도, 어떤 거름을 주고 물을 준다 하더라도 지금 민주당이 갖고 있는 결함이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1% 없다는 스스로의 판단이 선다"며 "'깨끗한 정치, 골고루 잘사는 나라'(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어느 순건 없고 상식에 반하는, 너무나 몰염치한 행태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식의 정치를 복원해야겠다, 바로잡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