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균형잡힌 식사와 건강한 몸을 위한 어린이 영양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교육은 29일까지 부여 중앙유치원을 비롯 세도 및 상록어린이집, 규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부여유치원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결식 예방등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 식생활 실천 지침’을 중심으로 4주간의 단계별 반복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전후 부모 설문을 통해 식습관 개선정도를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단계 교육은 ‘영양나라’로 식품구성탑을 이용한 5대영양소와 각 영양소들이 하는 역할을 배우고, 2단계 ‘아침나라’ 에서는 아침먹기의 중요성과 아침식사로 가능한 음식들을 알아보고, 3단계 ‘건강나라’에서는 편식하지 않기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적게 먹어야 할 음식들을 알아보고, 4단계 ‘실천나라’에서는 올바른 간식 고르기와 OX퀴즈로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반복한다.

또한, 아침밥 달력을 이용해 아침을 먹고 스티커를 붙이는 실천(참여)학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보육교사의 지속적인 지지와 학부모, 아동, 영양사 모두의 노력으로 식행동 변화를 이끌어 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영양교육을 확대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증가하고 있는 비만예방을 위해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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