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으로 승진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으로 승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1.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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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 국내 성공적 론칭
갤러리아 신사업 발굴·로보틱스 미래전략 수립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전무 승진 약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8일 김동선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할 때 김 본부장의 직위를 부사장으로 표기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보다 늦게 경영일선에 나섰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건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맡으면서다.

김 본부장은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해 10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전무)에 선임됐다. 현재는 여기에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 담당을 겸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김 본부장 승진에 대해 김승연 회장이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론칭한 성과를 인정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실제 김 본부장은 올해 6월과 10월 강남과 여의도에 파이브가이즈 점포를 오픈했다. 강남점 기준 오픈 일주일 만에 1만5000개 이상의 버거가 판매됐다. 여전히 하루 2000여명의 고객이 파이브가이즈를 찾고 있다.

올해 10월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가 출범했는데 이 또한 김 본부장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소속으로 미래 전략 수립에 참여한 사업이다. 업계는 로봇사업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만큼 이를 진두지휘하는 김 본부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승진이라고도 평가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승진 인사는 파이브가이즈 성공적 론칭을 비롯한 갤러리아 신사업 발굴, 호텔앤드리조트 강원 설악 부지 개발 계획 추진 및 사업장 고객 다변화 성과, 최근 출범한 로보틱스 미래 전략 수립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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