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Q 영업익 100억, 전년대비 42%↓…"서브컬처 실적 반등 기대"
웹젠 3Q 영업익 100억, 전년대비 42%↓…"서브컬처 실적 반등 기대"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1.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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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비스' 지스타 출품, '서브컬처 게임 시장'서 성장성 확보 노력 계속
웹젠 CI.
웹젠 CI.

웹젠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4분기에 신규 게임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은 8일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0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각각 15.19%, 15.00% 줄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2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31%, 40.50% 하락했다.

웹젠은 3분기 실적이 하락한 데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퍼블리싱 및 IP(지식재산권) 제휴 게임 서비스가 시작돼 실적 반등 기점이 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출시된 '뮤(MU)' IP 제휴 게임 '뮤 모나크'는 3주 넘게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안착했다. 국내외에서 인기 게임 장르로 부상한 서브컬처 게임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달에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및 수집형RPG(역할수행게임) 게이머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웹젠은 이달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테르비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으로 전시회를 채운다.

‘테르비스’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RPG’ 개발을 모토로 진행해 온 신작 개발 프로젝트로 2024년 상반기 게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 일본 및 중국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외에 핵심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개발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MMORPG계열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다"며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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