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3분기 평균 공실률 2.2%…전 분기 수준 유지
'서울 오피스' 3분기 평균 공실률 2.2%…전 분기 수준 유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11.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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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면적, 4.4%로 가장 높아…2분기보다 0.5%p 상승
서울 평균 오피스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3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이 2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오피스 면적 규모 중 소형 공실률 평균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일 알스퀘어의 '2023년 3분기 오피스(사무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2.2%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공실률을 오피스 규모별로 보면 중대형(연면적 1만6529~3만3058㎡)이 지난 2분기와 같은 3.3%로 집계됐고 초대형(6만6116㎡ 이상)이 1.1%로 0.1%p 올랐다. 소형(9917㎡ 이하)은 4.4%로 0.5%p 상승했는데 전체 규모 중 공실률이 가장 높았다. 대형(3만3058~6만6116㎡)은 1.6%로 전 분기 대비 0.1% 내렸고 중형(9917~1만6529㎡)은 2.7%로 역시 0.1%p 하락했다.

서울 CBD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서울 CBD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3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을 다시 권역별로 나눠보면 도심권(CBD)은 전 분기 대비 0.4%p 낮은 2.9%를 기록했다. 알스퀘어는 지난 1분기 서울역 대형 빌딩 리모델링으로 임차사가 퇴거하면서 CBD 공실률이 일시적으로 높아졌지만 작년 수준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GBD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서울 GBD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강남권(GBD) 공실률은 1.8%로 2분기보다 0.3%p 상승했다. 소·중형 오피스에서 공실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알스퀘어는 중소형 기업들이 오피스 규모를 줄이거나 임차 계약을 중도 해지하면서 공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 YBD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서울 YBD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여의도권(YBD) 공실률은 1.4%로 전 분기 대비 0.1%p 내렸다. YBD 공실률은 서울 주요 권역 중 가장 낮은 상태다. 알스퀘어는 3분기 공급된 '앵커원'과 앞으로 공급될 'TP타워' 오피스 상당수의 선임차가 완료된 만큼 YBD는 당분간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서울 기타권역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서울 기타권역 오피스 평균 공실률 추이. (자료=알스퀘어)

서울 기타 권역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2%p 오른 2.4%로 집계됐다. 8분기째 2% 안팎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서울 전체적으로 3분기 신규 공급 오피스 대부분이 외부 임대가 아닌 사옥 목적 자산 공급이어서 임대차 시장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서울 주요 권역의 평균 공실률이 0.5%p 이내 소폭 변동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