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외제차 절도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곽한구(28)가 중고차 딜러가 됐다.

곽한구는 지난달 14일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개설, 경기 안산 단원구에 있는 매장에서 판매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곽한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장난으로 하는 사이트가 아니다”라며 “실제 내가 갖고 있는 차량들이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으로 데뷔한 곽한구는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독한 것들’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작년 6월 안산의 중고차매매단지에서 벤츠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다.

지난 3월19일에는 같은 중고차매매단지에서 미국산 허머 H3를 훔쳐 달아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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