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역 발전 핵심 교육·의료… 인재 유치 가능해져야"
윤대통령 "지역 발전 핵심 교육·의료… 인재 유치 가능해져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1.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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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지역 발전하고 경쟁력 갖춰야 국가 발전·경쟁력 되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지역이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그 합이 바로 국가의 발전과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강조한 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역 발전의 핵심은 교육과 의료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가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언급하면서 "지역의 기업 유치에 필수적인 교육과 의료, 그리고 문화 접근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기업은 직원들의 역량에 의해 경쟁력이 판가름 난다"며 "우수한 직원과 전문 인재의 가족들이 살고 싶은 곳이 돼야 직원과 인재 유치가 가능해지고 그래야 자연스럽게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교육과 의료는 바로 기업의 직원과 그 인재의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라면서 "이것이 바로 지역의 기업 유치,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든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 혁신은 바로 지역이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지역의 교육 혁신을 뒤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이 유치할 기업의 직원과 인재들, 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해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 의료 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해 지역의 기업 유치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역 스스로도 입지와 특성을 감안해 그 지역에 알맞는 비교 우위 산업을 발굴하고, 그에 부합하는 지역의 유치 활동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부지와 주거환경 제공도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가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것은 지역도 수도권 못지않게 따라잡자는 것이지, 각 지역들이 다 똑같이 될 수는 없다"며 "열심히 뛰는 곳일수록 발전하는 것인 만큼 지역도 서로 더 잘살기 위해 뛰고 경쟁헤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우리 다 함께 잘살아보자"고 전했다.

앞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전날  윤석열 정부 지방정책의 마스터플랜인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5개년 중기 계획으로,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