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 전염병 예방 접종 실시
수인성 전염병 예방 접종 실시
  • 정상훈기자
  • 승인 2010.05.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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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보건소, 신고센터도 운영
동대문구 보건소는 여름철 불청객인 일본뇌염과 식중독, 수인성 전염병등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 실시 및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계 이상을 일으키는 급성전염병으로 감염자 95%가 대부분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자칫 뇌염이 발생하면, 최고 10%의 사망률을 보이는 무서운 질병이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구보건소는 모기의 활동시간인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일본뇌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비용은 36개월 이하는 무료이며, 3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접종료(3,450원)를 납부해야 하며, 설사 증상시 동대문구보건소( 2127-5422)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 기온이 오르면서 식중독과 수인성전염병이 집단 발생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개인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식중독과 수인성전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섭취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설사, 발열 등 급성위장염 증상으로 가볍게 지나칠 수 있지만 호흡마비,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등 개인 위생 준수와 함께 반드시 끓인 물과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관내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 조리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조리등을 그만두고 즉시 치료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