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이어 소주 1위 '참이슬'도 가격 오른다
맥주 이어 소주 1위 '참이슬'도 가격 오른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0.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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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오리지널 출고가 6.95% 인상
11월 9일부터 적용…"주정·공병 가격 부담…조정 폭 최소화"
어느 마트에서 진열된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을 살펴보는 소비자. [사진=박성은 기자]
어느 마트에서 진열된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을 살펴보는 소비자. [사진=박성은 기자]

‘서민 술’ 소주 가격이 오른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제품 ‘참이슬’ 소주 출고가를 11월 9일부터 6.9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360밀리리터(㎖) 병과 1.8리터(ℓ) 미만 페트(PET)가 인상 대상이다. 

1998년 첫 선을 보인 참이슬은 현재 국내 소주시장 1위 브랜드로 점유율 60% 이상을 웃도는 ‘국민 소주’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가격 인상이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 오르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를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해왔다”며 “정부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2월에도 참이슬 소주 출고가를 기존보다 병당 100원씩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최대 맥주기업 오비맥주도 시장점유율 1위 ‘카스’를 비롯해 ‘한맥’ 등 주요 제품 출고가를 이달 11일부터 평균 6.9% 인상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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