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내년 지역개발사업'청신호'
영천시,내년 지역개발사업'청신호'
  • 영천/장병욱 기자
  • 승인 2010.05.25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광특회계 도내 최고 224억원 확보 대박
영천시의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천시는 2011년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광특회계)를 경북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224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 1,771억원의 13%로서 도내 23개 시,군중 가장 많은 액수로써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순항을 내다보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지역개발사업 확대로 급증하는 재정수요를 국,도비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자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앙예산 확보 특별대책반을 파견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광특회계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해 매월 첫째주 월요일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연석 확대간부회의 시 ‘광특회계 바로알기’란 주제로 광특 예산에 대한 편성체계, 운용방법, 신청절차 등 확보방안에 대해 오픈 토론을 실시해 전부서가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노력해 왔고, 국비확보 특별대책반을 편성하여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부처 및 경북도를 수시로 방문하여 당위성을 설명하고 우리시의 내년도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광특회계로 추진될 지방비를 포함한 지역개발 주요사업 으로는△하이브리드 진입도로 등 개발촉진지구사업 73억원,△오수, 금노동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120억원, △금호읍 소도읍 육성사업 37억원,△은하수 권역 등 마을종합정비사업 32억원,△신녕면 소재지 종합정비, 3개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54억원,△화북면 공덕리 산촌개발사업, 기계화 경작로 등 농업기반조성 사업 14억원 등으로 추진 중인 계속사업이 내년도에도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승태 영천시장권한대행은 “광특예산에 만족하지 말고 도 및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특화사업과 새로운 시책에 부응하는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토록 노력하고 내년도 국,도비사업 확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지금까지 광특회계 중 시군에서 일부 편성하던 시도 자율사업비를 올해부터는 경북도에서 직접 편성하게 됨에 따라 “도 사업부서를 집중 방문해 마지막까지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