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서 10대 여성 3명 폭행한 고교생 검거
수원·화성서 10대 여성 3명 폭행한 고교생 검거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10.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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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5~6일 이틀간 경기 화성과 수원에서 10대 여성 3명을 폭행한 10대 남성이 검거됐다. 

7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 강도 혐의로 수원역 인근 PC방에 있던 피의자 A군(16)을 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5일 오후 9시50분 화성시 봉담읍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 B양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인 6일 오후 9시5분 수원 권선구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양을 비슷한 수법으로 폭행하고, 권선구 다른 아파트로 가 엘리베이터에서 또 다른 D양을 폭행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원서부경찰서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내 인력을 총동원해 CCTV를 확인하는 등 A군 동선을 추적했다. 

특히 3차 범행때는 A군이 기절한 D양을 끌고 나와 비상계단으로 이동한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무기류를 사용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A군은 고등학교 재학 중으로 성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범행 장소, 범행 과정에서의 행위 등을 고려할 때 성범죄를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늦어도 8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