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 해외 관람객 유치 본격화
‘세계대백제전’ 해외 관람객 유치 본격화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05.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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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委. 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 10월까지 일본.대만.중국등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이 전개 되고 있다.


17일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와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단장 이종린) 등에 따르면 일본, 대만, 중국 지역 관람객 유치를 위해 현지 언론과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직위는 관광공사 충청권 협력단과 연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일본 도쿄지역 홍보와 관광설명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 활용 상품 개발, 2010대충청방문의 해 연계 특화상품 개발 등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분야별 추진계획에 따라  19일 일본 도쿄 프린스파크타워 도쿄호텔에서 일본지역 6개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등 150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갖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20일에는 같은 도쿄 신주쿠 문화센터에서 ‘한국충청문화관광의 밤’ 테마 아래 도쿄지역 시민 1500명을 상대로 열리는 관광토크쇼를 개최한다.

또 관광공사 충청협력단과 연계해  27일 대만 타이페이, 까오슝등 대만 전역을 상대로 나흘간 홍보단을 가동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그간 중단된 청주-대만간 부정기 항공 재취항 유도와 항공좌석 증편으로 충청권 방한 상품 활성화를 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어 내달 초순께는 중국 북경, 심양, 연길 등 화북과 동북지역을 상대로 조직위 사무총장 일행이 직접 방문, 지역 여행업체 등과 모객 촉진활동에 나선다.

여기에는 최근 청주-북경 직항 노선 재개(3월 31일부터 주2편)에 따른 화북지방 관광객 모집 활동 강화와 현지 팸투어 계획도 잡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4개월 여 동안 현지 홍보활동과 모객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당초 목표로 하는 20만 해외 관람객 유치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