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양일간 동명대학교서 진행

BNK부산은행은 동명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금융사기의 정의 △외국인 금융사기 피해사례 △예방요령 등을 담아 진행했다.
BNK부산은행은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을 파견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31일 경성대를 시작으로 신라대, 부산외국어대를 방문해 같은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동아대 등 부산지역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준 BNK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소비자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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