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9월의 기후는 태풍이라는 날씨의 영향을 받으며 계절이 바뀌는 하나의 과정으로 변화하는 것을 알수 있게된다.
또한 가을비도 올해는 주기적으로 내림으로서 농부들의 마음을 놓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해 발생한 태풍이 남쪽지방에 영향을 많이 주었지만 영서지방에 위치한 홍천의 경우는 피해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지나고 특히 영귀미면 공작산마을(위원장:허남용)의 스테이 가족들은 무탈하게 생활했고 노천리 지역의 환경을 이해할수 있었다.
공작산마을의 체험수업은 가을 김장배추 관리와 개인 작물의 관리와 수확을 이어갔고 병충해 방제에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주민의 오미자 농장에서는 영농체험의 일환으로 농장주부터 생육, 시설, 가공 및 유통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기에 수확과 저장등에 대한 이해를 하면서 직접 농장안에서 잘 익어가는 오미자를 거두어 들이는 작업과 행복한 수확 체험을 가졌다.
공작산마을 나까페 주변의 넝쿨하우스에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한 과정 중 증류 작업을 위한 여과 작업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홍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중에는 한우를 꼽는데 이중 사호;적기업인 홍천한우사랑말 은 지역농업과의 연계성, 매출·일자리 창출,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나종구 대표를 초청하여 모범 사례와 정체성을 듣고 감동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귀농귀촌 스테이(stay) 사업을 하고 있는 공작산마을은 올해는 도시에 거주하는 예비 귀촌인을 위한 홍천귀촌 탐방을 날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스테이에 참가한 1기생, 올해 스테이 2기생 그리고 공작산마을 staff 및 홍천군 농업기술썬터가 협력하여 추진되었다.
우천 날씨로 인하여 공작산마을 야외에서 개최될수 없는 상황에서 행사 장소는 3군데에서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주 행사는 300명 이상을 수용할수 있는 노천리 게이트볼장에서 열렸으며 도농상생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뽑은 막국수와 감자전, 찐옥수수 등으로 구성한 점심식사를 제공하였으며 나까페(Cafe)에서는 고급 커피와 산야초 효소등 음료와 스테이(stay)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숙성시킨 두 종류의 에일(Ale) 수제맥주를 무료로 나누었다.
공작산마을을 방문한 도시민은 지인이 귀농귀촌을 위한 스테이(stay) 환경을 직접 보고 이해하며 지역의 생활 환경과 다양한 동호회, 체험 프로그램을 보면서 예비적 소망과 꿈을 알아보게 되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말했다.
이번 공작산마을의 행사를 지켜본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귀촌 탐방의 날은 예비귀농귀촌인의 지역 내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행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해 도시민의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