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합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가구를 찾아 김치·떡·된장·쌀국수 등 총 2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인들의 우울감과 소외감을 낮추고 모두가 함께 하는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은 이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직접 담그고 말벗 봉사에도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영 회장은 “태안지역 노인 자살률이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거노인 대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지역 노인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총 6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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