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면담서 건의…“안산시 급속한 발전 이뤄낼 것”

김석훈 국민의힘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했다.
김석훈 위원장은 “현재 안산시 상록구 사동 그랑시티자이에는 수많은 주민들이 입주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교통망이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아 이동에 대한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사동 그랑시티자이와 근접한 일대에 89블록 도시개발 사업(면적 33만㎡),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면적 49만859㎡),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대규모의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전철 이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해 유동인구는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렇듯 수많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고조화되고 있고, 전철 이용 수요 급증 및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기에 신안산선의 시·종점인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및 세계정원경기가든까지의 노선 연장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 연장이 추진된다면 안산시는 교통의 요충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발전이 활성화돼 안산시의 급속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중심도시인 안산시의 현안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라며 “원만히 반영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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