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최고행정단제장상’ 수상…갈등 해결 통한 ‘지역 화합 성과’
신계용 과천시장, ‘최고행정단제장상’ 수상…갈등 해결 통한 ‘지역 화합 성과’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09.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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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안팎의 갈등 해소로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개방 문제 해결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이 22일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행정단제장상’을 수상했다.(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이 22일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행정단제장상’을 수상했다.(사진=과천시)

경기도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행정단제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지역 안팎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화합에 기여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과 단체를 선정하고 시상해 대한민국 기초 기자체의 우수행정(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신 시장은 관내‧외 주민 간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해온 ‘환경사업소(하수처리장) 입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7월 취임과 동시에 ‘민관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문제 해결에 착수해 작년 12월 최종적으로 입지 선정을 완료했다. 

특히 현재 가동 중인 과천시 환경사업소의 하수처리시설이 이미 내구연한이 초과돼 처리능력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는 원도심의 공동주택 및 상업용지의 재건축은 물론, 종합병원 및 대기업 유치를 포함한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자족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과천시의 미래에 크게 영향을 주는 사안인 만큼 속도감 있는 해결에 주력했다. 

또한 신 시장은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개방을 위해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은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건설됐으나, 인근 학교와 학부모, 주민의 첨예한 갈등으로 3년여 간 개방되지 못했다. 

신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학부모,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주차장 운영 방법 등의 개선안을 마련하여 당사자 간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시장은 “갈등 해소를 통한 지역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 생활의 행복과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