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에서 추석 연휴를 기념한 대규모 할인 행사 ‘박 터지는 날’이 10월까지 열린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무려 100개 이상 점포가 참여한다.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해소하고자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 자양전통시장이 설립된 이후 가장 많은 점포에서 힘을 보탰다.
22일 시작한 이번 행사는 10월27일까지 이어진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음식, 제수용품, 생필품 등 가성비 좋은 다양한 제품을 값싸게 살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고객쉼터로 영수증을 가져오면 추첨을 통해 햅쌀 5kg, 참기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쉼터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 피로 회복에 좋은 오미자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개막식에서 김경호 구청장은 “행사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힘 써준 상인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소비자 모두 대박을 터뜨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대박을 기원하는 오프닝 세레모니와 함께 트로트 가수 홍시의 화려한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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