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교권보호 4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김지철 교육감, “교권보호 4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09.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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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고맙다"
김지철 교육감의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김지철 교육감의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2일 "교권보호 4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교권보호 4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무더운 여름날 거리에서 공교육을 살리고자 제대로 교육할 권리 보호 입법을 외쳤던 선생님들의 노고로 만들어낸 교육회복의 첫 걸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갈 길은 아직도 멀다. 여전히 학교 현장에는 부당하게 아동학대로 피소되어 고통을 겪는 선생님이 있다"라며 "국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법 개정에 따른 교육부의 후속 조치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려면 교육부의 인력과 예산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후속조치 시행으로 인해 준비가 덜 된 학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와 교원단체 등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을 살피겠다"라며 "선생님의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받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정성과 힘을 쏟겠다. 고맙다"고 전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