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에서 민주당의 희망을 찾을 것"
강서구 출신 의원,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 요청
강서구 출신 의원,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진교훈 후보를 향해 "민생과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자기 잘못을 돌아볼 수 있게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이재명 대표가 진 후보와 강서구 국회의원의 병문안을 받았다며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진 후보와 서울 강서갑 출신 강 대변인, 강서을 출신 진성준 의원, 강서병 출신 한정애 의원은 이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한 이 대표를 찾았다.
이 대표의 당부에 진 후보는 "강서에서 민주당의 희망을 찾겠다"고 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진 후보는 전날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보궐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방문한 강서구 출신 의원들은 이 대표를 향해 "싸우기 위해선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며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로 단식 23일차에 돌입한 이 대표는 병상에서 생리식염수 투여 외엔 여전히 음식 섭취를 거부하고 있다.
hwj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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