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앙심 주유소 업주 협박 20대 입건
해고 앙심 주유소 업주 협박 20대 입건
  • 김삼태기자
  • 승인 2010.05.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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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주유소 업주를 협박하고 물품을 훔친 A씨(20)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9일 오전 7시께 자신이 일하는 부산 수영구 모 주유소 사무실에서 시가 25만 원 상당의 컴퓨터 모니터를 훔친 혐의다.

A씨는 또 지난 2월5일 오전 11시께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업주 B씨(29)를 찾아가 “근로기준법상 최저임금보다 월급을 적게 받았으니 1000만 원을 내놓지 않으면 노동청에 고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