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 인증…층간소음 저감
GS건설,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 인증…층간소음 저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9.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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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중량 마감층 형성 방식…신축 단지에 적용
기존 바닥구조와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 비교. (자료=GS건설)

GS건설은 이 회사가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기존 1등급 바닥구조와 동일한 210mm 슬라브 두께를 유지하면서 초고효율 완충재와 차음시트를 복합한 60mm 완충층 위에 80mm 고밀도 중량 모르타르를 적용해 마감층을 형성한 방식이다. 기존 110mm 마감층이 적용되는 바닥구조 대비 마감 두께를 증가시키고 방진효율을 극대화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게 특징이다.

GS건설은 1등급 바닥구조를 실제 현장에서 충분히 실증한 후 신축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관련 법과 규정이 강화돼 그에 부합하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신기준을 만족하는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은 만큼 입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