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발주 실적 40% 넘게 줄며 감소 이끌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간 발주 공사 계약액이 작년 동기 대비 42%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5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2분기 82조7000억원 대비 33.8% 적다.
2분기 발주 주체별 건설공사 계약액을 보면 공공 발주 건설공사 계약액이 14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13조7000억원 대비 8.1% 늘었고 민간 발주 건설공사 계약액은 40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69조원과 비교해 42.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건설공사 계약액이 15조6000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0.4% 감소했고 건축 부문 계약액은 39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40% 줄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2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3% 감소했고 비수도권 계약액은 30조원으로 작년 2분기와 비교해 24.7% 줄었다.
2분기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