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엔 '콘덴싱 ON AI 제품'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news/photo/202309/1763841_916564_4934.jpg)
경동나비엔은 21일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KCSI는 1992년 최초로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다.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난방 분야의 친환경·고효율화를 이끌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숨어있는 열을 재흡수하고 난방과 온수에 활용해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록한다. 80% 초반 열효율로 에너지효율 4등급을 받은 일반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최대 19%까지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엔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확장하기도 했다. 난방은 물론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온수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눌러두기만 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에 AI 기술도 접목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또한 실내 환경에 따른 보일러 권장 사용법도 안내해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차별화되는 요소다. 보일러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해당 기능을 통해 소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은 "경동나비엔은 완벽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먼저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