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반려동물 편집숍 '위펫' 론칭
현대百, 반려동물 편집숍 '위펫' 론칭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9.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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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1호점…패션·간식·가구 판매
양육 가구 1400만…MZ세대 '앵커 테넌트'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위펫' 매장.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 펫(반려동물) 편집숍 ‘위펫’(We pet)’을 론칭하고 더현대 서울 5층에 첫 매장을 연다.

20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펫 관련 콘텐츠는 MZ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현대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위마켓’(WE MARKET)에서 진행한 펫 관련 팝업스토어 매출의 77퍼센트(%)가 2030 고객이었다.

이번 위펫 1호점은 약 31평 규모로 패션상품, 수제 간식, 가구 등 반려동물 관련 토탈(total) 라인업을 갖췄다.

매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타깃으로 구성됐다. 먼저 ‘마르디 메르크디(비엔비엔)’, ‘누우띠’, ‘포독스(4DOGS)’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인 펫 의류 브랜드가 입점한다. 또 펫 수제 간식을 취급하는 ‘페피밀’, ‘수수펫푸드’ 등 총 30여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펫 프렌들리’(반려동물 친화)한 인테리어도 적용했다. 반려동물 눈높이에 맞춰 낮은 상품 진열대 등을 도입했다.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서는 반려동물 유모차를 유료로 대여해준다.

현대백화점은 위펫 매장을 충청점 등 백화점과 아울렛에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400만명을 넘어섰고 ‘펫팸족’(Pet+Family), ‘댕냥이(강아지+고양이)’ 등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펫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오프라인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달 펫 관련 신규 브랜드 및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입점 브랜드가 온라인 기반의 중소 브랜드인만큼 판로 개척과 인지도 확대 등 상생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