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7.9.km‧주행시간 17분 단축 예상

충남 아산과 천안을 잇는 아산-천안 고속도로가 개통한다. 이에 따라 아산-천안 이동 거리가 7.9km 줄고 주행시간이 17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아산-천안 고속도로가 20일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를 잇는 교통시설로 총사업비 1조5101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까지 이동 거리가 기존 대비 7.9km 줄고 주행시간도 17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 등이 위치한 충남 북부 대규모 산업단지가 국가간선도로망에 연결되며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통식은 20일 오후 충남 아산현충사나들목 광장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박경귀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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