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27일 접수…1인당 3000만원 지원

국토교통부가 다음 달 16일부터 27일까지 건축설계 인재 육성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건축설계 인재 육성은 청년 건축인이 해외 설계사무소 등에서 다양한 설계기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3학년 이상)과 건축 관련 학과 졸업자(졸업 후 10년 이내 또는 건축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 미취업자), 건축설계 관련 분야 재직자(졸업 후 10년 이내 또는 건축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인 자) 등이다.
국토부는 서면·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해외 연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인당 연수 비용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연말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 연수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건축서비스산업의 핵심 분야인 건축설계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국내 청년 건축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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