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몰리는 MZ세대"…에듀윌, 감정평가사∙세무사 인기 높아
"전문직 몰리는 MZ세대"…에듀윌, 감정평가사∙세무사 인기 높아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9.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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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대한 안정성' 전문직 선호 이유로 꼽아
[그래프=에듀윌]
[그래프=에듀윌]

8대 전문직 자격증 중 감정평가사와 세무사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에듀윌이에 따르면, 20~40대 성인남녀 293명을 대상으로 전문직 자격증 중 도전해 보고 싶은 자격시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감정평가사와 세무사가 각각 23.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회계사(16%)와 노무사(14%)는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변리사(8.9%), 법무사(5.5%), 변호사(4.8%), 관세사(4.4%)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세무사 그리고 회계사 1차시험 지원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감정평가사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43.8%가 증가했으며 노무사와 세무사 역시 각각 23.8%와 14.3%씩 늘었다.

에듀윌은 이와 같이 전문직 자격 시험에 수험생들이 몰리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전체 응답자 중 63.8%가 ‘직업에 대한 안정성’을 1순위로 꼽았다. ‘높은 수준의 연봉’도 48.5%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개인 역량에 따라 연봉 상승 가능성이 높다(31.4%)’가 마지막 4위는 16.4%가 ‘대기업의 수시채용 등 좁아진 취업문’이라고 응답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오는 11일,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교육 과정의 공식 론칭을 앞두고 기간 한정 판매한 특가 상품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전문직 자격증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전문직 자격시험에 도전하려는 20~40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