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가 인천시 계양구에 짓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아파트·오피스텔 견본주택을 7일 연다고 6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최고 35층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와 53~82㎡ 오피스텔 97실로 조성된다. 두 개 블록으로 나뉘는데 A블록에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97실이 들어서고 B블록에 아파트 566가구가 지어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A·B블록 모두 오는 11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에 이어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B블록 19일이고 A블록 20일이다.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A·B블록 동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계약 기간은 다음 달 9~12일로 예정됐다.

제일건설은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고려해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 간 거리를 멀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3~4베이(Bay) 판상형 평면 위주 설계를 적용하고 다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지 내 편의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을 계획했고 단지 바로 앞에 공공기여·기반 시설로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쇼핑과 휴식이 가능한 대형 가로형 상가도 만든다.

한편 시공사 제일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 조경 부문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에는 대지면적의 약 30%가량을 조경면적으로 계획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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