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 전염병등 사전에 막는다
수인성 전염병등 사전에 막는다
  • 평창/김석화기자
  • 승인 2010.05.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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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하절기 맞아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
평창군은 수인성 전염병과 집단식중독이 유행하기 쉬운 하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보건의료원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평일은 2시간 연장근무, 주말과 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특히 1개반 6명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전염병환자 발생 신고시 신속한 원인규명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접촉자 및 기타 가검물에 대한 세균검사 등을 통해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의원, 약국, 보건교사 등 48명을 전염병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와 함께 이상 유무를 매일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염병 발생 취약지에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검역소로부터 통보되는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전염병과 식중독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