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삶과 문화’ 부산서 엿본다
‘제주해녀 삶과 문화’ 부산서 엿본다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0.05.0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어촌민속관 ‘제주해녀 특별전’ 개최
제주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는 부산어촌민속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과 공동으로 ‘제주해녀의 사계’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특별전은 제주 칠머리당영등굿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제주해녀 문화의 세계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가 담긴 사진 40점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민속관 내 영상실에서는 주말가족영화를 상영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연계한 다양한 과학주제의 FUN과학관도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 있는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부산어촌민속관 1층의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전을 비롯한 각종 어업활동 관련 전시물 관람 및 각종 활동을 위한 입장료는 청소년 1,500원, 어른 2,500원이며, 65세 이상과 초등학생,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주말에 운영되는 각종 체험교육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문의전화(☎363-3333)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sea.busan.go. 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