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전망 SBHI.[사진=중기중앙회]](/news/photo/202308/1752286_906229_2853.png)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2개월 만에 80포인트(p)대를 회복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23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SBHI는 83.7로 전월대비 4.0p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0.5p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6.5p 상승한 87.1이며 비제조업은 2.9p 상승한 82.2로 나타났다. 건설업(82.6)은 전월대비 5.6p 하락했고 서비스업(82.1)은 4.7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5.8p) △자동차 및 트레일러(12.7p)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12.1)을 중심으로 18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8.2→82.6)이 전월대비 5.6p 하락했고 서비스업(77.4→82.1)은 전월대비 4.7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11.6p)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0.1p) 등 7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9.8p)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2.7p)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78.7→81.9) △수출(76.6→84.9) △영업이익(76.7→79.0) △자금사정(78.4→78.6)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5.1→93.7)은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0.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7.4%) △업체 간 과당경쟁(32.8%) △원자재 가격상승(32.5%) 순으로 뒤를 이었다.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대비 0.3%p 하락,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