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이 회사가 시공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단지 내 '토끼 놀이터'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출품작에 대한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토끼 놀이터를 3D 프린팅(프린터로 입체도형 등 물체를 뽑아내는 방식) 기술로 구현했다. 생동감과 주목도를 높이는 비정형 구조와 색감을 적용했으며 이용객 활동성을 고려한 아이디어도 접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독보적인 3D 프린팅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다시 한번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력을 지속해서 선보여 주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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