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웬만하면 걸어도 되는 '힐스테이트 속초'
[분양현장] 웬만하면 걸어도 되는 '힐스테이트 속초'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08.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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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
해변·행정시설·시장 등 도보 20분 이내…학교는 바로 앞
지난 19일 강원도 속초시 '힐스테이트 속초' 건설 현장. (사진=천동환 기자)
지난 19일 강원도 속초시 '힐스테이트 속초' 건설 현장. (사진=천동환 기자)

강원도 속초에 도보권 교육·편의 시설을 두루 갖춘 900여 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속초 바다와 주요 행정시설, 지역 대표 시장을 걸어서 20분 이내에 갈 수 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바로 곁에 뒀다.  

22일 아파트·오피스텔 청약 플랫폼 '청약홈'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힐스테이트 속초' 아파트 청약 당첨자 계약이 24일까지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화승디앤씨가 시행하고 무궁화신탁이 시행업무를 수탁해 수행한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지난달 31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454가구 공급에 62명이 신청했다. 모든 유형에서 공급 가구 수보다 신청 건수가 적어 특별공급 신청자 모두 결격 사유가 없으면 계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은 각각 지난 1일과 2일에 있었다. 애초 일반공급 물량은 471세대였지만 특별공급 미달분 392세대가 더해져 총 863가구를 모집했다. 1·2순위 신청 합계가 2560건으로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2.97대1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속초에서 자가용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속초아이'. (사진=천동환 기자)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속초에서 자가용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속초아이'. (사진=천동환 기자)

지난 19일 오후 힐스테이트 속초 현장에 직접 가봤다. 취재 차량이 공설운동장오거리에 다다르자 공사 현장 입구가 보였다. 현장은 토지 정리가 채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속초 해변과 멀지 않은 주거지역에 들어선다. 단지 입구에서 속초항까지 직선거리가 800m 정도다. 자가용으로 5분 이내에 갈 수 있고 버스를 타면 걷는 시간 포함 2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걸어가도 약 20분이다.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등대해수욕장'인데 직선거리가 약 1.3㎞다. 자가용으로 약 5분, 버스로 20여 분 거리다. 걸으면 30분 정도 걸린다. 

속초를 대표하는 관광지 속초해수욕장까지는 자가용으로 약 10분이 소요된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백사장 길이는 약 1.1㎞로 여름은 물론 사계절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속초해수욕장에 있는 대관람차 '속초아이'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속초 바로 앞 공설운동장. (사진=천동환 기자)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속초 바로 앞 공설운동장. (사진=천동환 기자)

힐스테이트 속초 주변에는 여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북서쪽으로 449세대 '속초이편한세상'이 접해 있고 속초이편한세상 북쪽으로 110세대 규모 '보람레이크더하임'과 188세대 '대명타워영랑호'가 있다.

힐스테이트 속초에서 서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590세대 '교동주공2차'와 270세대 '럭키설악타운2차', 423세대 '설악현대'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동쪽에는 올해 입주한 568세대 규모 '속초롯데캐슬인더스카이' 아파트가 있다.

단지 입구 바로 앞에 속초공설운동장이 있는데 이곳에 인조잔디 축구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이 있다. 축구장에선 축구 시합 중인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학교도 가깝다. 도보 통학 거리에 중앙초등학교와 속초해랑중, 설악중이 있고 자가용으로 10분 이내,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속초고가 있다. 속초여고는 자가용으로 약 10분,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속초시청과 속초시의회, 속초우체국 등이 모여 있는 속초의 행정 중심지까지는 자가용으로 5분 이내, 걸어서 약 15분이면 갈 수 있다. 속초를 대표하는 먹거리가 가득한 속초관광수산시장까지는 자가용으로 10분 이내,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속초에서 자가용으로 10분 이내,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사진=천동환 기자)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속초에서 자가용으로 10분 이내,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사진=천동환 기자)

힐스테이트 속초는 속초의 교육 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을 두루 누릴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단지 주변 기존 주민들은 새 아파트가 들어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힐스테이트 속초 사업지 주변 곳곳에는 '정·후문 안 바꾸면 교통지옥 주차대란', '즉각 사업계획 백지화하라'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사업지 주변 주민들은 아파트 신축에 따른 교통체증과 주차난, 저지대 침수 등을 우려해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시의회 등에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달 6일에는 금호동이편한세상아파트비상대책위원회·저지대주택생존대책위원회 활동 주민들과 속초시의원들이 이런 문제를 두고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속초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5월이다.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속초 사업지 인근 아파트 담장에 '정·후문 안 바꾸면 교통지옥 주차대란'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사진=천동환 기자)
지난 19일 힐스테이트 속초 사업지 인근 아파트 담장에 '정·후문 안 바꾸면 교통지옥 주차대란'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사진=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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