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교조 명단공개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46.4%, 명단 공개 반대는 33.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 세대인 30대(55.4%)가 명단 공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반면 20대(41.9%)와 40대(46.7%)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은 찬성 의견이 45.5%로 집계됐다.
남성은 찬성(47.3%)과 반대(41.4%)간 의견차가 크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51.9%)과 전남·광주(38.0%)에서만 반대가 높았다.
그밖에 지역에서는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천·경기(55.6%)에서 명단 공개에 대해 찬성 의견이 많았다.
이 조사는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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