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드림멘토, 느린 아동 위한 '거북이 상담소' 오픈
대교 드림멘토, 느린 아동 위한 '거북이 상담소' 오픈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8.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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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동반자 고민 사연 접수 받아 해결해 나가는 콘셉트
대교 드림멘토, 느린 아동 위한 '거북이 상담소' 콘텐츠 운영 안내 화면. [사진=대교]
대교 드림멘토, 느린 아동 위한 '거북이 상담소' 콘텐츠 운영 안내 화면. [사진=대교]

대교 드림멘토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거북이 상담소'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경계선 지능, 학습부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으로 학습·정서·사회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말한다. 거북이 상담소는 잠재된 아동을 포함한 느린학습자 동반자들의 고민 사연을 접수 받아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정보 전달 및 상호 교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방송은 총 10부작으로 예정돼 있으며 격주 월요일 오전 9시에 대교 드림멘토 유트브 채널에서 방영한다. 7일 공개된 거북이 상담소 1회 방송에는 경계선지능 진단을 받아 고민하는 학부모의 사연이 그려졌다. 현직 초등 교사, 대안학교 교사, 대교 인지학습치료사, 대교 드림멘토 상담센터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방송에선 '지능이 정상 수준까지 향상될 수 있는지', '사람들이 아이에 대해 편견을 가질까 봐 경계선지능 진단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것이 두렵다'는 고민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되는 거북이 상담소 2회 방송에서는 사연을 통한 학부모 고민을 함께 나누고 느린학습자 기초학습, 한글 지도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대교 드림멘토는 공식 SNS를 통해 31일까지 교육, 학습, 양육 등 느린학습자에 대한 고민 사연을 접수 받고 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교 드림멘토 관계자는 "거북이 상담소가 느린학습자 동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소통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느린학습자와 동반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