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요리하다', 높은 가성비에 매출 20%↑
롯데마트 '요리하다', 높은 가성비에 매출 20%↑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8.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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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 간편식 매출 상승 견인…형태·규격 다양
한 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냉장 코너에서 '요리하다' 냉면을 구매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한 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냉장 코너에서 '요리하다' 냉면을 구매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 HMR(가정간편식) PB(자체 브랜드) ‘요리하다’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요리하다의 매출은 올해 7월26일 기준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약 20% 증가했다.

이는 고물가,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이 소비의 중요한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 또 일반 상품과 맛과 품질이 유사하지만 가격이 합리적이었던 고객의 PB 상품 구매 경험도 주효했다.

특히 더위가 시작된 6월부터는 ‘냉면’, ‘삼계탕’ 등 여름철 대표 외식 메뉴의 간편식 PB 상품들이 ‘요리하다’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약 30% 가격이 낮음에도 매출이 전년보다 각 30%, 60% 늘었다.

롯데마트는 식재료와 외식비 등의 상승으로 밥상 물가의 부담이 가중돼 인기 외식 메뉴를 간편식으로 즐기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6월 외식 서비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 발표한 6월 냉면과 삼계탕의 서울시 평균 가격도 전년보다 8% 이상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이외에도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와 규격으로 운영 중이다.

조은비 롯데마트 식품PB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에게 외식 수준의 ‘요리하다’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PB전문MD와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전문 셰프가 협업해 신상품 개발과 기존 상품의 레시피를 업그레이드에 힘쓰고 있다”며 “맛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하다’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16일까지 PB 간편식 ‘요리하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