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무량판 시공 미흡 단지 무한 책임 보완할 것"
이한준 LH 사장 "무량판 시공 미흡 단지 무한 책임 보완할 것"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7.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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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국민께 송구…입주민 안심할 때 까지 추진"
이한준 LH 사장이 31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LH 무량판 구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준 LH 사장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공주택 단지 중 미흡한 점이 발견된 곳에 대해 입주민이 안심할 때까지 무한 책임을 갖고 보완하겠다고 했다.

3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무량판 구조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공공주택 하자로 국민께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했다.

이한준 사장은 "저희 LH에는 국민이 주거 안정을 위해 맡겨주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공공주택 시행상 오류로 인해 하자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장으로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와 동일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공공주택 현장 91개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철근 시공이 미흡했던 15개소 시공사와 단지명 등을 공개했다.

이날 LH가 공개한 철근 누락 단지 15개 중 9개가 준공했고 이 중 5개는 입주를 마쳤다. 준공 단지 4개는 아직 입주가 진행 중이며 이 중 3개는 현재 무량판 미흡에 대한 보완 공사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무량판 구조에 대한 보완공사가 예정된 단지는 12개다.

이한준 사장은 보강이 예정된 무량판 구조 미흡 단지에 대해 철저한 보완공사를 진행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단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보강공사를 마친 곳에서도 입주민이 부족하다고 느낀 경우에는 추가로 점검을 할 것"이라며 "입주민이 안심하고 사실 수 있을 때까지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장직에 있는 동안에 전관예우 등 LH에 남은 관습을 하나도 남김없이 없앨 것"이라며 "이번 전수조사와 보강을 계기로 LH에 부실시공이라는 오명이 남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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