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함·98금양호 유가족 돕기 ‘동참’
천암함·98금양호 유가족 돕기 ‘동참’
  • 부평/백칠성기자
  • 승인 2010.04.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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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 공직자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인천시는 해군 초계함 천안함 및 98금양호 관련 대시민 성금 모금운동(운영주체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개와 관련하여, 공직자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全) 공직자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시는 3일간 집중 모금기간을 통해 본청(직속기관, 사업소 포함) 성금 40,000천원, 군.구 40,000천원, 시 산하 공사.공단 20,000천원등 총 100,000천원을 모금하여 인천시청 전직원 명의로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운동에 참여한 대다수 공직자들은 “사랑하는 아들과 남편, 형제, 친척 친구들을 잃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내면서 더욱 더, 인천시민의 한사람으로써 해군장병 및 98금양호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작지만 이번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면서 희생된 해군장병 및 선원, 그리고 주변 가족분들에게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시장은 “실국장 대책회의에서 천안함 실종자 구조를 돕다가 돌아오던 길에 해난 사고로 희생된 98금양호 선원들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시민 추모광장이나, 합동분향소 설치 등 지혜를 모아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종교계, 시민 단체 등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민간부문의 지원협조 및 대시민 성금모금 및 물품지원 운동에 적극 참여 해달라고 당부드리면서, 280만 시민 모두가 이 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추모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