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하수슬러지 신재생에너지화 양해각서 체결
수원, 하수슬러지 신재생에너지화 양해각서 체결
  • 수원/김문기기자
  • 승인 2010.04.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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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21일 김용서 수원시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신재생 에너지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한국서부발전(주)에 일일최대 130톤의 하수슬러지 건조물을 연료로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2억원의 하수슬러지 처리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 그동안 하수슬러지 건조물을 화력발전소 보조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유연탄과 혼합소각시험을 거쳐 충분한 열량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유해성분 배출도 기준에 적합해 보조연료로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