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량 1소화기’필수품입니다”
“‘1차량 1소화기’필수품입니다”
  • 김 대 영
  • 승인 2010.04.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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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0% 저감을 위하여 화재와의 전쟁이 선포됐다.

국민들의 생활환경이 급변하면서, 주거시설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실외에서, 혹은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웃 나라 일본은 대중교통 시설인 지하철이 확보되어 자동차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자동차에 의존해야만 하는 시스템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국 도로망 확충 건설이 일상적인 환경으로 자리잡은 만큼 일상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불시에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초래하게 하는 화재의 양상 또한 주거시설 위주에서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확대되며 자동차 화재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기타 화재와 달리 자동차에서 발생한 화재는 피해자가 거의 손을 쓸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다만, 유일한 대처 방법으로는 휴대가 가능한 소화기를 항상 비치해서 불의의 사고를 접했을 때 즉시 활용할 수 있다면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도 최대한 저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 판매량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자동차 문화가 보편화되었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지를 모든 국민들이 자성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자동차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의 생명을 지키고, 화재와의 전쟁에서 큰 무기를 확보하는 것이 아닐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