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속보
국내외 기관,한국 GDP 5%대 낙관
국내외 기관,한국 GDP 5%대 낙관
  • 용은주기자
  • 승인 2010.04.2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연구기관 곧 수정치 발표...5%대로 가닥

해외 주요기관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할듯

최근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가시화 되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5%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국내외 기관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외 예측기관들은 최근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상장률(GDP) 수정 전망을 내놓는 등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경제연구원 현석원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 "국내외 경기회복 및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최근 수출과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35.1%와 48.4% 증가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앞서 12일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상장률(GDP)을 5.2%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ADB가 지난해 9월과 12월 내 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4.0%와 4.6%보다 각각 1.2%포인트, 0.6%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ADB는 한국이 올해 강력한 민간 투자와 소비 회복, 수출 증가 등으로 인해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도 같은 날 발표한 '2010년 경제전망(수정)'에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한 4.6%보다 0.6% 포인트 높은 5.2%로 상향 조정해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이토록 높은 성장률은 확신한 것은 올해 수출이 꾸준히 늘고 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간경제연구소인 한국경제연구원도 최근 소비심리개선과 내수 회복 등을 들어 당초 전망한 4.6%보다 0.6%포인트 높은 5.2%로 수정했다.


아직 수정 전망을 발표하지 않은 국내 연구기관들의 성장률 예상치도 4~5% 수준으로 매우 높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관들이 올 1분기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좋아진 점을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볼 때 이들 기관들도 조만간 성장률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4.6%의 경제 성장률을 제시한 LG경제연구원은 이번 주 중이나 다음 주 초께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내 놓을 예정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 올리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도 다음 달 말이나 6월 초에 발표하는 수정 전망에서 당초 4.5%보다는 올려 잡을 가능성이 높다.


현석원 연구위원은 "1분기 상황이 예상보다 좋아져 다른 상황이 변화지 않는다면 5%까지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달러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하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경우 기업들의 생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예상보다 나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삼성경제연구소도 오는 5월 분기별 성장률 발표시 5%대로 올려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전망에서는 1분기 성장률을 0.9%로 잡은 바 있는데 이보다는 높게 나타나 연간 성장률도 조정될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라며 "내부적으로 치열한 검토를 하고 있지만 올려 잡을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기관 중 가장 긍정적인 경제전망치를 내 놓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지난해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5.5% 성장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해외 주요기관들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대로 상향 조정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수정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경제의 회복세 등을 감안할 때 세계 경제 성장률이 4%대로 상향 조정되고 우리나라도 5%대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6%에서 0.9%나 올린 4.5%로 전망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