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인플레이션 완화에 약 3개월 만에 최고치
[국제유가] 美, 인플레이션 완화에 약 3개월 만에 최고치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7.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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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76.89달러 마감, 브렌트유 80달러 돌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데이터에 따른 금리 정점 전망에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4달러(1.50%) 오른 배럴당 7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1.25달러(1.6%) 상승한 배럴당 81.36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WTI 가격과 브렌트유 이날 종가는 각각 지난 4월25일, 26일 이후 최고치다.

시장은 둔화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금리 인상 정점으로 해석했다.

6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전망치(0.2%)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발표된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 폭은 5월(4.0%)보다 1.0%포인트(p) 둔화한 수치로,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여기에 달러 약세도 해외 매수자들의 수요를 자극하며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석유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기존 예측과 달리 광범위한 경제 역풍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증가 폭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