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연금 통합조회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맞손
국민연금, 연금 통합조회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맞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7.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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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노후준비 종합포털 농지연금 예상연금월액 조회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왼쪽)과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가 지난 10일 '공·사연금 통합조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왼쪽)과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가 지난 10일 '공·사연금 통합조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사연금 통합조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4분기부터 노후 준비 종합 포털에서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농지연금도 예상연금월액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자가 본인이 보유한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는 제도로써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농지연금 조회가 추가됨으로써 앞으로 노후 준비 종합 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는 연금은 기존의 국민·퇴직·개인·주택연금까지 포함해 모두 5종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는 농지연금 정보 연계뿐만 아니라 노후 준비와 관련된 상담·교육 서비스 협력, 콘텐츠 교류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여규 복지상임이사 겸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2016년 공·사연금 통합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라며 "향후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까지 조회 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국민이 노후 준비 종합 포털에서 공·사연금을 쉽고 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